마누라가 요즘 제 Z5C 화면이 작은 것을 구박중이었는데.. 어느날 보니 결제까지 완료하여 Google Pixel 5인치 128G 까만색이 지난 토요일 집에 떡하니 와 있더라는.. 마누라 구박 엄청났으나.. 그냥 저냥 기분은 좋네요.
Nexus 5 이후에 V10/Z5C로 돌다가 언 1년만에 다시 부들부들의 세계로 왔네요. 오늘까지 2일 정도 써 본거네요.
대략적 개인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.
* 엄청 부들부들하군요. 이젠 루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.
* 카메라는 Z5C를 그냥 밟는군요. V10보다 낫습니다.
* 와.. 픽셀 안에 저장해 놓은 동영상 및 사진은 원본 그대로 구글 포토 서버에 저장되네요. 옛날 사진까지 30G 정도 올려 놓았네요. 업로드 속도가 좀 느린데.. 뭐 시간 두고 집에 있는 100G가까운 사진 올려 놓아야 겠습니다.
* 처음에 구글 포토 업로드땜시 배터리 엄청 잡아 먹는것을 모르고 내 폰이 왜 그러지 고민했더랍니다. 다 끝나고 나니 Z5C까지는 못해도 넥서스 5보다 엄청 낫군요. 만족스럽습니다. SOT가 5시간 넘게 나오네요.
* 소리는 별로입니다. 해서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LG Hi-Fi Plus portable 32bit DAC with AMP를 연결해 보니 짱이네요.ㅋ
* 디자인은 그냥 평범합니다. 소니것이 훨 낫네요.
* 구글 어시스턴트는 좋긴 한데.. 국내 것은 영어로 물어봐도 잘 모르네요. ㅋ. 넌 일단 배터리땜시 안쓴다잉.
* 노크온이 있어서 꽤 좋네요. 넥서스 5때는 없었는디.
* 지문인식은 Z5C도 좋았어서 뭐 SoSo..
아무튼 추천할만 한 폰입니다.
PS : 현재 애플 뮤직 사용중인데.. 언제 구글 뮤직 들어올까나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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